노래

번역) 가사/MV/원작) YOASOBI - 「ラブレター」 (러브레터)

wteb 2022. 7. 26. 21:31

 

공식 MV

 

그룹 YOASOBI의 ラブレター 입니다.

쓰인 그대로 러브레터라는 뜻이에요.

이 노래는 어떤 라디오 방송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방송에서 편지를 받아서 그 편지를 원작 삼아 만들어졌다고 해요.

가사와 노래에 편지 내용이 잘 녹아든 것 같아요!

 

 

(가사 아래에 편지 내용)

 

 

 

初めまして大好きな音楽へ

하지메마시테 다이스키나온가쿠에

처음 뵙겠습니다. '정말 좋아하는 음악' 씨께 보냄.  


ずっと考えてたこと

즛토 캉가에테타코토

늘 생각만 해 오던 말 
どうか聞いてほしくって

 

도-카 키이테호시쿳테

꼭 한 번 들어 주었으면 해서 


(伝えたいことがあるんです)
츠타에타이 코토가 아룬데스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ちょっと照れ臭いけれど
춋토 테레쿠사이케레도

조금 낯부끄럽긴 하지만

 

ずっと想っていたこと

즛토 오못테이타코토

늘 생각해 왔던 것


こんなお手紙に込めて

콘나 오테가미니 코메테

이런 편지 속에 다 담아서


(届いてくれますように)
 토도이테쿠레마스요-니

'잘 도착하게 해 주세요'


どんな時もあなたの

돈나 토키모 아나타노

언제 어느 때나 


言葉、声を聴いているだけで

코토바 코에오 키이테이루다케데

당신이 하는 말, 목소리를 듣는 것만으로


力が湧いてくるんだ

카라가 와이테쿠룬다

 힘이 솟아오르곤 해


ねえ

네-

그거 알아?
笑っていたいよどんな時も

와랏테이타이요 돈나 토키모

언제가 됐든 늘 웃고만 싶어


でも辛い暗い痛い日もある

데모 츠라이 쿠라이 이타이 히모 아루

하지만 괴롭고, 어둡고, 아픈 날도 있어


けどね

케도네

근데 말야,


あなたに触れるだけで気付けば

아나타니 후레루 다케데 키즈케바

너와 닿는 것만으로 어느새


この世界が色鮮やかになる

코노 세카이가 이로아자야카니 나루

이 세상이 깨끗하고 아름다워져 


花が咲くように

하나가 사쿠 요-니

마치 꽃이 피듯이.


笑って泣いてどんな時だって

와랏테 나이테 돈나 토키닷테

울고 웃는 모든 날, 언제가 됐든 


選んでいいんだいつでも自由

에란데이인다 이츠데모 지유-니

네가 고르고 싶을 때 자유롭게 골라도 괜찮아


今日はどんなあなたに出会えるかな

쿄-와 돈나 아나타니 데아에루카나

오늘은 어떤 '너'와 만날 수 있을까?


この世界が終わるその日まで

코노 세카이가 오와루 소노 히마데

이 세상이 무너지는 그날까지


鳴り続けていて

 나리츠즈케테이테

계속 울려 줘


いつもあなたのことを求めちゃうんだ

이츠모 아나타노 코토오 모토메챠운다

언제나 '너'를 갈구하고 있어


(踊り出したくなる時も)

오도리다시타쿠나루 토키모

(춤을 추고만 싶을 때도)


(爆発しちゃいそうな時も)

바쿠하츠시챠이소-나 토키모

(폭발해 버릴 것만 같을 때도)


救われたんだ支えられてきたんだ

스쿠와레탄다 사사에라레테키탄다

네가 나를 구한 거야, 넌 여태껏 날 지지해 주고 있던 거야.


(心が動かされるんです)

코코로가 우고카사레룬데스

(내 마음을 움직이고 있어요)

 

(心が満たされていくんです)
코코로가 미타사레테이쿤데스

(마음이 점점 채워져 가요)

 

ねえもっと触れていたいよ

네- 못토 후레테이타이요

있잖아, 네게 좀 더 닿아 있고 싶어.


ずっとそばにいてほしいよ

즛토 소바니 이테 호시이요

앞으로도 쭉- 내 옆에 있어 주었으면 해


いつまで

이츠마데모

'언제까지나


大好きなあなたが

다이스키나 아나타가

정말 좋아하는 네가


響いていますように 

히비이테이마스요-니
울리고 있길'


こんなたくさんの気持ち

콘나 타쿠상노 키모치

이런 꽉 들어찬 감정,


ぎゅっと詰め込んだ想い

귯토 츠메콘다 오모이

꾹꾹 눌러담은 마음


ちゃんと伝えられたかな

챤토 츠타에라레타카나

제대로 전해진 걸까?


ちょっとだけ不安だけど

춋토다케 후안다케도

아주 조금 불안하지만


きっと届いてくれたよね

킷토 토도이테 쿠레타요네

분명 잘 도착했겠지?


全部私の素直な言葉だから

젠부 와타시노 스나오나 코토바다카라

전부 내 솔직한 말들이니까


もしもあなたに出会えてなかったらなんて

모시모 아나타니 데아에테나캇타라난테

'만약 너와 만나지 못했더라면' 하고

 

思うだけで怖いほど大好きなんだ

오모우다케데 코와이호도 다이스키난다
 생각하는 것만으로 무서워질 정도로 네가 너무 좋아


受け取ってどうか私の想いを

우케톳테 도-카 와타시노 오모이오

부디 받아 줘, 내 마음을


さあ

사-

자,


笑って泣いてそんな毎日を

와랏테 나이테 손나 마이니치오

울고 웃는 그런 나날들을


歩いていくんだいつもいつまでも

아루이테이쿤다 이츠모 이츠마데모

걸어가는 거야. 언제나, 언제까지나


辛い暗い痛いことも沢山あるけど

츠라이 쿠라이 이타이코토모 타쿠상 아루케도

괴롭고, 어둡고, 아픈 일들도 정말 많이 있겠지만


この世界はいつでもどこでも音楽で溢れてる

코노 세카이와 이츠데모 도코데모 온가쿠데 아후레테루

이 세상은 언제나 어디에나 음악으로 넘쳐흐르고 있잖아


目の前のことも将来のことも

메노마에노 코토모 쇼-라이노 코토모

눈앞의 일들, 앞으로의 일들도


不安になってどうしたらいいの

후안니낫테 도-시타라이이노

불안해져서 '어떻게 하지?'


分かんなくって迷うこともあるけど

와칸나쿳테 마요우코토모 아루케도

스스로는 알 수 없어서 헤매기도 하겠지만


そんな時もきっとあなたがいてくれれば

손나 토키모 킷토 아나타가 이테쿠레레바

그럴 때도 분명 네가 있어 준다면


前を向けるんだ

마에오 무케룬다
 앞을 향할 수 있을 거야


こんな気持ちになるのは

콘나 키모치니 나루노와

이런 기분이 드는 건,


こんな想いができるのは

콘나 오모이가 데키루노와

이런 마음을 품을 수 있는 건

 

きっと音楽だけなんだ

킷토 온가쿠다케난다

분명, 음악뿐일 거야


(代わりなんて一つもないんです)

카와리난테 히토츠모 나인데스

(대신할 수 있는 건 단 하나도 없어요)


どうか1000年先も

도-카 센넨사키모

부디 천 년 뒤에도,


どうか鳴り止まないで

도-카 나리야마나이데

부디, 멈추지 말아 줘


いつも本当にありがとう

이츠모 혼토-니 아리가토-

언제나 정말 고마워

 

 

 

 

 

 

편지 원문 (https://www.tfm.co.jp/post/lettersong/pdf/letter.pdf)

 

 

음악 씨께처음 뵙겠습니다! 하츠네에요.급하게 편지를 쓰게 돼서 죄송합니다. '뭐야 이거 누구야?' 하실지도 모르겠네요.가볍게 자기소개를 할게요.

 

이름 : 이름에 '音' * 이라는 글자가 있어요. 이건 '음악을 즐기고 음악을 좋아하게 되었으면 한다.' 라는 바람에서 붙여졌어요

 

(*역: 音은 '소리' 라는 뜻이고, '네' 라고 읽을 수 있어요)

 

좋아하는 것 : 지금 초등학교 6학년인데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춤을 배우고 있어요. 춤이 정말 좋아요!

 

음악 재능 : 노래방 30점. 꽤 음치에요><

 

자기소개가 되었을 지는 모르겠지만 요 정도입니다.

왜 이런 편지를 쓰게 되었냐면..

 

'일본우편 SUNDAY'S POST' 라는 라디오 채널에서 'YOASOBI' 라는 아주 멋진 아티스트 분들과의 멋진 기획을 통해 응모를 받고 있길래 바로 응모하게 되었어요.

 

저는 언제나 '음악' 이라는 것에 도움을 받고, 지지를 받으며 살아왔기 때문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저와 '음악 씨'는 만나 본 적이 없기도 하고, '음악 씨'께서는 저는 그저 지나가는 사람 한 명이겠지만..

정리하자면 '감사합니다' 하고 전하고 싶었어요.

 

저는 숙제를 할 때나 춤출 때, 행복할 때, 폭발할 것 같을 때, 폭발해 버렸을 때 음악을 들어요.

거의 집에 있을 때는 계속 듣고 있어요.

 

음악을 듣는다는 건.. 평소 생활에 한 송이 꽃이 피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지, 무언가 채워진다고 해야 할지, 진정된다고 해야 할까요? 아니면 반대로 무언가 날뛰는 느낌이라든지.. 몹시 마음이 움직이게 돼요.

 

저는 어두운 느낌의 곡을 자주 듣는데, 공감되기도 하고 눈물이 나기도 하고 '이 노래는 뭘 전하고 싶은 걸까?' 생각하기도 해요.

 

자신의 마음을 힘껏 노래하는 곡이 좋아요!

 

음악은 재능이 90%라고들 하지만 저는 재능이 없어서.. 재능만으로는 불가능한 10%를 채워 가고 싶어요!

 

노래를 만들어 보기도 하고요(ㅎㅎ) 그런 게 즐거워서 정말 음악을 만나서 좋다고 늘 생각했어요.

 

저는 저 스스로 무언가를 정할 수가 없어서 '저 자신' 을 잘 볼 수가 없어요.

 

하지만 음악은 제가 좋아하는 곡들이라든지 아주아주 많아서

그 중에서 무언가를 고르는 게 정말 즐거워요!

 

지금은 제 자신이 가장 잘 보이는 게 음악이에요!

음악은 혼자서 듣기 때문에 정말로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어요! 감사합니다!

 

저는 '음악은 모두 평등하구나' 하고 생각해요.

저 같은 아이라도 유튜브 같은 곳에서 무료로 들을 수도 있고, 스스로 부른다면 언제나 어디서나 음악을 즐길 수가 있어요!

 

이런저런 음악에 대한 것들을 말했는데.. 잘 전해졌을까요?

 

'음악이라는 것'이 있어 준 덕분에 저는 몇 번이고 마음이 움직였어요.

 

밝은 곡을 듣고 슬퍼지거나, 어두운 곡을 듣고 울거나, 무거운 곡을 듣고 마음이 작아지거나..

 

'음악은 슈퍼 파워를 가지고 있구나' 했어요!

 

감사합니다.

 

'음악이 없었다면 지금 뭘 하고 있을까' 를 생각해 보면, 정말 큰일일 것 같아요.

 

앞으로도 계속 '저 자신'을 찾아내며 음악과 찰싹 붙어 살고 싶어요.

 

그렇다고 해도 어쩌면 이게 한계일지도 모르죠..!

 

음악 너무 좋아요! 인류가 멸망할 때까지 음악이 끊이지 않길 바라요!

 

정말 감사합니다!

음악 듣고 올게요!!

 

  

하츠네 드림.

 

 

 

 

가사의 독음과 번역, 편지 원문의 번역은 글 작성자 본인의 저작물입니다!